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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7일(목) 은혜의밤 김인호 루카 신부님
 
성령쇄신봉사회총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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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8 1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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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톨릭대학교 교수님이신 김인호 루카 신부님께서 칠종죄를 주제로 죄의 근원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죄를 짓고, 고해성사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같은 죄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내안의 죄의 뿌리를 바라보면서 자신을 성찰해 보고 고해성사를 통한 죄의 고백을 통해서 하느님의 자비와 나를 일으켜 주는 성경의 은총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죄의 뿌리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는 언제나 죄를 저지를 수 있는 상태의  잠재적인 죄인으로서 나를 계속해서 죄 짓게하는 그 뿌리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옛날 수도승이라고도 했던 은수자들이 아무도 없는 사막에서 혼자 수행할 때 죄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안에서 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죄에 이르게 하는 생각, 즉 우리 삶을 지배하는 죄의 근원을 교만, 인색(탐욕), 음욕, 질투, 탐식, 분노, 나태 총 7가지로 나누었습니다. 단테의 신곡에서 죄를 지은 사람이 가는 지옥의 형벌은 이 일곱가지 죄를 바탕으로 다루어졌습니다. 탐욕의 죄에 빠진 사람이 가는 연옥 지옥은 많은 음식을 앞에 두고 먹지 못하고, 나태의 죄를 저지른 사람은 잠시도 쉬지 못하고 끊임없이 움직이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질투의 죄를 저지른 사람은 눈을 철사줄로 묶어 아무것도 볼수 없게 합니다. 그렇다면, 교부들이 말씀하시는 천국은 하느님을 마주보면서 살아가는 곳이며, 연옥은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해 하느님 앞에 고개를 들지 못하고 살아가는 곳입니다. 지옥은 하느님이 계시지 않는 곳으로 묘사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여러가지 죄 중 교만과 질투에 대해서 다루고자합니다. 첫째 교만이란 자기처지 이상으로 자신을 높이는 것이며, 잘난체 하는 태도로서 겸손의 덕에 반하는 것으로 교만에서 나오는 죄는 자만, 야심, 허영, 자기자랑, 과도한 치장, 이유없는 고집, 말 다툼 등 입니다.성경에서 소개하는 교만으로는 하느님이 되려고 했던 인류의 첫 범죄와 바벨탑이 있으며, 하느님께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살려고 했던 다윗의 인구조사, 우상숭배, 바리사이와 율법 교사의 믿음 등이 있습니다.

교부들이 소개하는 교만은 죄의 뿌리이자 근본으로서 열매가 아닌 나무의 줄기이자 뿌리로 표현하였습니다. 모든 죄 중에서 제일 마지막을 교만이라 하였으며, 가장 이기기 힘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신앙 생활을 한다는 것은 악마가 계속 우리 주위를 맴돌게 해야하는 것입니다. 성인들은 악마와 친구처럼 살아가는 분들이십니다. 영적인 측면에서 우리가 성장 하고자 할 때 악마가 더 많이 붙어서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교만은 사랑과 반대되는 것으로 예수님께서는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비난 했을 때 그것을 싫어하거나 상처받는 사람은 건장하지 못한 사람으로서 무엇인가 잘못 살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만한 행동을 통해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인식하고, 자기 자신안에만 갇혀 살아가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성당 안에만 머무르지 말고 새로운 관계와 활동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세상에서 자신이 작아짐을 느끼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둘째는 질투로서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슬퍼하며,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미워하는 감정으로 이것은 잘 조절하면 좋은 동기로 승화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기는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미워하는 감정으로 질투와는 차원이 다른 것이며 안좋은 것입니다. 성경에서의 질투는 카인과 아벨, 에사우와 야곱, 요셉과 형제들이 있으며, 임금도 피해가지 못한 다윗에 대한 사울의 질투 등이 있습니다.    

교부들은 질투를 모든 악의 근본이며, 파멸의 원천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질투의 3가지 열매로 우울, 거짓의 증가, 자신이 받은 선물을 인식하지 못하는 무능력이 있습니다. 범죄의 70%, 우리 잘못된 행동의 20%가 질투에서 나옵니다. 질투가 심해지면, 의처증, 의부증, 부정망상, 스토킹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랑은 있는 모습 그대로 봐주는 것이지만, 집착은 소유하고 싶은 욕구로서 질투는 숨겨진 바램을 알려주는 요소 이기도 합니다.

질투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자신의 바램을 대면하고, 거슬러 행동하기 입니다. "저 사람이 잘 하니깐 질투가 나네, 그러니깐 칭찬해 주어야지", "사촌이 땅을 샀네, 축하해 주어야지", "오늘은 피곤해서 묵주기도 20단을 하기도 버겁게 느껴지네, 그렇지만 오늘은 25단을 해야지" 등 질투의 악마가 우리를 보고 울고 가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해야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남의 것이 더 커 보입니다. 나보다 못한 이들을 볼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무엇인가 부족한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개 가진 좋은 것은 개발하고, 부족한 것은 채워가면서 살아가면 됩니다. 그리고 남에 대한 험담과 뒷 담화를 줄여 나가야 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내안의 죄의 뿌리를 바라보면서 성찰해 보고, 죄의 고백을 통해 하느님의 자비를 청하고, 나를 일으켜주는 성경의 은총을 계속 묵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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